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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예비명단에 오른 김민휘 '실낱 희망'

06.07 15:12

김민휘는 US오픈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 자력으로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지만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휘(25)가 US오픈 출전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US오픈 본선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최종 예선에서 김민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7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지역은 9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 있어 5명이 티켓 2장을 놓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쳤다. 플레이오프 첫 번째 홀에서 2명의 선수가 탈락하고 김민휘는 조나단 랜돌프, 샹데르 쇼펠레(이상 미국)와 두 번째 홀에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김민휘가 서든 데스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김민휘는 US오픈 자력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예비 명단에 오르며 US오픈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김민휘가 예비 명단 지역 1순위 자격을 얻었다"고 했다.

US오픈은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현재 150명이 출전을 확정지었고, 세계 랭킹 64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과 69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이번주 열리는 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결과에 따라 60위 내에 들면 US오픈 출전권을 얻는다. 만약 제임스 한과 피나우가 60위 내에 들어도 본선 티켓 4장이 남게 된다. 여기에 필 미켈슨(미국)이 딸 졸업식 참석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1장의 본선 티켓 여유가 더 생기게 된다.

US오픈 최종 예선은 12개 지역에서 열렸다. 지역별로 예비 명단 순위가 가려졌는데 멤피스 지역에서는 김민휘가 1순위다. 하지만 지역별 예비 명단 1순위 중 USGA가 어떤 방식으로 본선 출전자를 결정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나와있지 않다. USGA는 자신들만의 기준을 갖고 해당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김민휘도 US오픈 막차행 기대감을 안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현재 세 명의 한국 선수가 US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시우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고, 안병훈과 왕정훈은 세계 랭킹 60위 내에 들어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2011년 양용은이 3위를 차지한 것이 US오픈의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

US오픈 본선은 16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에린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JTBC골프는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신봉근 기자 shin.bongge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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