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리그 해링턴, 하필 연습 스윙에 맞아 '황당부상'
06.07 11:08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복귀 2주 만에 또 부상을 당했다.
해링턴은 7일 본인의 SNS계정에 "아마추어 선수의 스윙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고 적었다.
더스타닷컴에 따르면 해링턴은 아마추어 선수의 스윙자세를 교정해주기 위해 옆에 서있다가 연습 스윙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링턴은 "고통으로 완전히 몸이 마비됐었다.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목 수술을 받고 메모리얼 토너먼트로 복귀한 해링턴은 2주 만에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해링턴은 부상으로 이번주 열리는 PGA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해링턴은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액낭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해링턴은 "운좋게도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여섯 바늘을 꿰맸다. 회복에 12일 정도 걸려 이번주 대회에 불참한다"고 했다.
해링턴은 부상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링턴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일 코치를 하다가 풀 타임 코치로 전향할뻔 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해링턴은 1995년 프로에 데뷔한 베테랑이다. 2008년 메이저 2관왕(디 오픈,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메이저 3승, PGA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지난 2015년 혼다 클래식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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