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고 '나이스 가이' 조던 스피스, 최경주 29위
06.07 09:47

세계 랭킹 6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최고 '나이스 가이'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PGA투어 나이스 가이 톱30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PGA투어 선수와 캐디, 언론 등 골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50세 이하의 PGA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스피스는 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스피스 최고의 장점은 겸손이다. 스피스는 겸손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 입으로 겸손에 대해 말하는 순간 겸손이 아니게 된다'라고 대답할 정도"라고 적었다.
스피스의 막내 여동생 엘리는 자폐증 환자다. 정신연령이 5살에 머물러있다. 스피스는 여동생의 영향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스피스는 지난 2013년 20살의 나이에 조던 스피스 재단을 설립해 자폐증을 포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스피스는 "엘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함께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007년 국내에 최경주 재단을 설립하고 꿈나무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 스피스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고, 리키 파울러(미국)가 5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3년 설문 당시 1위에 올랐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50세가 넘어 설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경주는 당시 조사에서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