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스타지오 1R 5언더파 선두
04.07 15:44

신지애(29)가 올 시즌 일본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7일 일본 효고현 하냐야시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리츠코 류(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7번 홀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적었다. 신지애는 13번, 14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리츠코 류는 2번 홀부터 5번 홀 4연속 버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지만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해 신지애와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김하늘(29)은 8번, 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하며 3언더파 공동 10위다. 지난 주 야마하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이민영(25)은 6오버파 공동 88위로 부진했다.
JTBC골프는 대회 2라운드를 8일 오후 3시30분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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