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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고 느림보 벤 크레인, 2위 케빈 나

03.21 10:47

벤 크레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가장 경기 진행이 느린 선수로 꼽혔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 크레인(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가장 경기 진행이 느린 선수로 꼽혔다.

미국 골프채널은 21일(한국시간) PGA투어 프로골퍼 50명을 대상으로 골퍼들의 경기 진행 속도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했다. 벤 크레인이 21%로 가장 경기 진행이 느린 '느림보' 선수에 꼽혔다. 재미동포 케빈 나가 17%로 2위에 올랐다.

크레인은 2000년 PGA에 데뷔해 PGA 통산 5승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톱랭커들도 느림보 골퍼로 꼽혔다는 게 특이하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느림보 골퍼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 부문 4위였다.

반대로 가장 경기 속도가 빠른 선수로는 맷 에브리(미국)가 18%로 1위에 올랐다. 경기 속도가 가장 빠른 선수 설문에서 자기 자신이라고 대답한 선수는 18%에 달했다. 맷 존스(호주)가 14%로 뒤를 이었다.

신봉근 인턴기자 shin.bongge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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