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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차 2위 김하늘, JLPGA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 도전

03.11 17:22

지난 해 JLPGA 상금랭킹 4위에 오른 김하늘, 1~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사진 르꼬끄골프]

김하늘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11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골프장(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4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한 때 12번 홀까지 4타를 줄여 8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13번, 14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7번 홀 보기로 3타를 잃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 아오키 세레나(일본)에 불과 1타 차다.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는 오야마 시호 등이 포진해 있다. 강수연은 4언더파 공동 5위, 전미정은 3언더파 공동 7위, 이나리는 2언더파 공동 10위다.

강풍에 우승 후보였던 이보미와 안선주는 다소 부진했다. 이보미는 1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자인 안선주는 4타를 잃고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32위로 밀려났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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