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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5타 차 공동 4위, 대니 윌렛 선두

02.11 23:53

김경태가 선두에 5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 말레이시아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1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4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김경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번 홀(파3) 보기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4~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를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에 5타 차다. 윌렛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16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13언더파 2위다.

전날 유러피언투어 최다 버디 타이 기록인 9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나선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1타를 잃는 부진을 보였다. 김경태와 함께 11언더파 공동 4위다.

이수민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5언더파 공동 29위로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JTBC골프가 대회 최종 라운드를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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