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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하나금융과 메인 후원 계약 공식 발표

02.10 18:41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이 드디어 메인 스폰서를 찾았다.

하나금융은 10일 박성현을 공식후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합의에 따라 계약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2년, 금액은 1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은 지난 해 LPGA투어 7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톱 5에 세 차례 드는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 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비회원이 상금랭킹 40위 안에 들어 투어 카드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지난 해 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출국한 박성현은 그동안 대한항공, 아우디, LG 시그니처 등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성사시켜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리고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하나금융과의 계약에 합의하게 되면서 LPGA 투어 데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올랜도에서 막바지 훈련 중인 박성현은 다음 주 귀국해 16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후원 계약식에 참석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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