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턴, 타이거 우즈 산타 패러디 '비프 산타'
12.25 09:40

‘비프’ 앤드류 존스턴(잉글랜드)이 타이거 우즈(미국) 패러디에 나섰다.
존스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타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하루 전 우즈가 자신의 트위터에 ‘맥 대디 산타’라고 올린 사진과 똑 같았다. 존스턴은 우즈처럼 웃통을 벗은 채 야구 모자에 선글라스를 낀 산타클로스 분장을 했다. 존스턴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맥 비프 산타’”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전통”이라며 다소 민망한 산타클로스 분장의 이유를 들었다. 새로 기른 우즈의 흰 턱수염도 화제가 됐다. 우즈는 24일 미국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와 동반 라운드에서도 수염을 기른 모습 그대로 나왔다.
우즈의 수염은 염소 같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풍성한 곱슬 턱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존스턴은 별명 그대로 ‘비프 산타’였다.
타이거 우즈.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