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젊어진 JDX, 글로벌 브랜드 도약위한 2017 S/S 컬렉션 공개
12.07 19:33
JDX멀티스포츠가 7일 남산 그랜드하얏트에서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1998년 시작된 JDX는 멀티 스포츠 제품을 생산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2017년 시즌을 앞둔 JDX는 확 달라졌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젊은 감각의 모던 스타일 컨셉을 추구했다. 카리브해 '쿠바(CUBA)'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소재, 패턴을 감각적으로 조합시켰다.
프로페셔널 골프라인은 'X-SWING'의 슬로건을 사용해 젊고 모던한 스타일의 활동성 골프 웨어로 구성됐다. 스포츠 캐주얼 라인은 'The Styling with life'를 컨셉으로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JDX 전속 모델인 배우 차승원씨를 비롯해 JDX골프단 소속 프로인 허인회, 이형준, 이지훈, 김도훈 등이 자리했다. 패션 관계자, 예비 점주 등 4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패션쇼가 마무리됐다.
올 시즌 전년 대비 20% 성장한 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JDX는 내년 시즌 전국 300개 매장으로 확대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JDX 김한철 대표이사는 "2012년 이태리 컬러디자이너인 마시모 까이아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최고급 소재를 제작하는 일본의 도레이사, 한국의 효성과 협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시도했다. 단일 브랜드로 국내 1위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JDX는 이와 함께 내년 시즌부터 스포츠로 특화된 원-스탑 쇼핑 공간인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들을 확장시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