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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 단독 선두,송영한,박상현,이경훈 추격

11.12 20:11

마쓰야마 히데키에 6타 차 2위에 오른 송영한. [르꼬끄골프 제공]

송영한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 태평양 마스터스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타이헤이요 골프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위다.

송영한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았다. 후반에는 2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11번 홀과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송영한과 함께 라운드한 히데키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면서 중간 합계 20언더파 단독 선두다.

2라운드까지 2위였던 박상현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13언더파 3위다. 이경훈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4위에 올랐다. 조병민과 최호성은 11언더파 공동 6위, 김경태는 10언더파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톱 10 안에 무려 6명의 한국 선수들이 포진했다. 그러나 선두 히데키의 최근 상승세로 볼 때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세계 랭킹 7위인 히데키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지난 10월 말에는 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히데키는 올 시즌 일본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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