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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메이지 2R 공동 선두, 김하늘-안선주 추격

08.06 17:36

메이지 컵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보미.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지 컵 2라운드 선두로 나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6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 골프장 시마마츠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낚아 합계 8언더파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보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개막전 6위 이후 11개 대회 연속 톱5에 들면서 일본 투어에 새 역사를 썼다. 기존 기록이었던 안선주의 10개 대회 연속 톱5 기록을 경신했다. 그 사이 우승도 2번 거둔 이보미는 상금랭킹과 메르세데스 랭킹, 평균 타수 등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이보미는 다이토켄타쿠 오픈 공동 28위에 머물러 연속 톱5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이틀 간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3승 전망을 밝혔다.

올해 1승을 올린 김하늘이 6언더파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역시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1승을 거둔 안선주는 5언더파 공동 7위다.

스즈키 아이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순식간에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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