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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새 여자친구는 미녀 골프 리포터

06.22 17:19

PGA투어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뒤 가르시아와 아킨스. 이 대회 이후 둘의 교제 사실이 공식화됐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36)가 이번엔 미국 골프채널의 리포터 안젤라 아킨스(미국·31)와 교제한다.

안젤라 아킨스는 현재 미국 골프채널에서 PGA투어 인터뷰와 각종 방송의 리포터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 대학교 재학 당시 골프 선수였던 아킨스는 졸업 이후 방송계에 뛰어들어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4년까지 폭스 스포츠에서 풋볼 리포터를 했고, 지난해 골프 채널로 이직했다.

미국 매체들은 가르시아와 아킨스의 인연이 PGA투어 인터뷰에서 시작됐다고 추측한다. 지난해 가을 처음 만났고, 이후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등 둘의 교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올해 가르시아가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앞에 두고 아킨스와 키스하면서 공식화됐다.

취미도 비슷하다. 골프는 물론이고 둘 다 축구광이다. 지난 4월엔 한 골프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을 만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여가 시간에는 함께 축구를 관람하거나 하이킹을 즐긴다. 아킨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은 가르시아와 함께 한 사진들로 가득하다.


가레스 베일(가운데)과 만난 가르시아와 아킨스. [안젤라 아킨스 인스타그램]

가르시아는 지난해까지 독일 출신 캐서리나 보엠(26)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 시절 실력 있는 골퍼였던 보엠은 가르시아의 캐디를 맡아 2013년 타일랜드 챔피언십 우승을 돕기도 했다. 교제 당시 보엠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모습도 잡혔는데 가르시아는 ‘약혼반지가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약혼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가르시아는 많은 여자들을 만났다. 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초바(슬로바키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이 대표적이다. 스페인의 한 매체는 이런 가르시아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박쥐 같은 재능이 있었다”고 썼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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