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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살롱파스컵 첫날 2언더파

05.05 17:15

미국에서 시즌을 시작해 한국 그리고 일본 무대에서 돌풍 샷을 날리고 있는 박성현.

박성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골프클럽 히가시 코스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1라운드.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4언더파 공동 선두 미카시나 카나(일본) 등에 2타 차다.

'남달라' 박성현의 올 시즌 행보는 그의 별명처럼 남다르다. 박성현은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13위(JTBC 파운더스컵), 공동 4위(기아클래식), 공동 6위(ANA 인스퍼레이션)에 올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국내 투어로 복귀한 그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국내 무대에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성현과 동반 라운드를 한 이지희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공동 3위다. 이지희는 올 시즌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우승으로 통산 20승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혜진도 박성현과 함께 2언더파 공동 8위다. 배희경과 전미정, 이보미가 1언더파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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