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LPGA 출전 꿈을 이룰 승자는?
04.12 18:11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출전권이 걸린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제 3회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결승전은 이소영, 백수빈, 이혜지, 김경민의 승부로 좁혀졌다.
올해 3회 째인 이 대회는 지난 2년 간 김민선5, 하민송, 강예린, 김예진, 최은우, 박채윤 등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내며 신예 골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결승에 진출한 4명의 선수 중 한명은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상금 1000만원과 함께 LPGA투어, LET 1개 대회의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결승까지 진출한 4명의 면면은 화려하다.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이소영은 파워풀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한다.
백수빈도 이소영에 못지 않은 장타자다. 장타자는 보통 약하다는 퍼트 실력도 뛰어나다. 이혜지는 이 대회 최초 홀인원의 행운으로 준결승 관문을 넘어섰다. 큰 키를 이용한 큰 스윙 아크로 시원시원한 장타를 친다. 김경민은 2라운드에서 시드 순위 1위 이다연에게 연장 끝에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승자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결정되며 그 주인공은 13일(수) 밤에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라운드는 기존보다 30분 확대 편성돼 밤 11시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