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파 3콘테스트 역대 최다 9개 홀인원
04.07 06:33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축제 비슷한 이벤트인 파 3콘테스트에서 80세의 게리 플레이어가 홀인원을 했다.
플레이어의 홀인원은 이날 나온 여섯번째 홀인원이었다. 파 3콘테스트 하루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이날 홀인원이 3개 더 나와 총 9개가 됐다.
저스틴 토마스와 리키 파울러은 130야드 4번 홀에서 연속 홀인원을 했다. 그러나 한 조에서 경기하던 조던 스피스는 홀인원을 하지 못해 3연속 홀인원을 만들지는 못했다.
파 3콘테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옆에 있는 9홀짜리 파 3골프장에서 열린다. 호수가 많아 대부분의 홀에서 물을 끼고 경기한다. 파 27에 전장 1060야드다.
파 3콘테스트 우승자는 지미 워커로 8언더파 19타를 쳤다. 홀인원도 기록했다. 역대 파 3 콘테스트 최저타다.
파 3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 정작 본 대회에서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도 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