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박인비와 같은 로고 달고 뛴다
03.10 20:18
이미향이 박인비와 같은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이미향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0일 이미향이 하루 전인 9일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미향은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최연소 신인상을 받고 이듬 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신장 1m62cm로 작은 체구이지만 정교한 숏게임을 앞세워 2014년 미즈노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미향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후원을 결정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미향은 “투어 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마다 조언과 격려를 해줬던 (박)인비 언니와 같은 소속사가 돼 정말 기쁘다"며 “후원에 감사드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