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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리코컵 우승, 시즌 3승으로 상금 1억 엔 돌파

11.29 15:49

신지애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애가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리코컵에서 우승했다.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로 전날 1위 오야마 시호를 6타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지애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2500만 엔을 챙겨 총 상금 1억1486만1293 엔(한화 약 10억7879만 원)으로 1억 엔을 돌파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일본 투어로 전향하면서 한미일 상금왕 최초 석권을 목표로 세웠다. 일본 투어 상금왕만 남겨둔 상태다. 또 일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에 미국 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둘 다 이보미에게 뺏겼다.

비록 이번 시즌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서 좋은 마무리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전인지와 이보미는 나란히 1오버파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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