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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슈워젤, 알프레드 던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

11.29 07:50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한 찰 슈워젤. 2위와 3타 차이다. [골프파일]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찰 슈워젤은 남아공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매우 강하다. 우승 3번에 준우승 4번을 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라고 한다.

슈워젤은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라인 레오파드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를 친 슈워젤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앙 그로스(프랑스)가 데일리베스트인 9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9위에서 공동 2위까지 단숨에 올라왔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디펜딩 챔피언 브랜든 그레이스도 힘을 냈다. 2라운드까지 이븐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그레이스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9위까지 올라왔다.

JTBC골프에서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중계한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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