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전 케이블TV협회 회장, KPGA 회장 당선
11.28 18:08

양휘부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28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KPGA 회관에서 진행된 제17대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15표의 찬성표를 받아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단독으로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당선을 위해 201명 대의원 중 과반수 이상 참석, 과반 수 이상 찬성을 받아야 했다. 이날 대회원 총회에는 201명 중 60.7%인 122명이 참석했으며, 94.3%인 11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양 당선자는 KBS 정치부 기자와 보도제작국장을 거쳐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방송공사(KOBACO) 사장, 제8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 당선자는 “믿고 지지해준 KPGA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KPGA는 무엇보다 화합이 필요한 시기"라며 “2016년에 KPGA 코리안 투어를 18개 이상 개최하기 위해 지금부터 협의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자의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이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