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 강력 전기장판을 입는다
11.27 15:52

타이틀리스트 어패럴(www.titleistapparel.co.kr)이 충전식 배터리 발열 조끼 ‘히트-업 베스트’를 출시했다. 이 발열 조끼는 겨울철 북극 근처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원유 시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온용 옷으로 개발됐다.
한겨울에도 골프를 하는 한국인들에게 유용하게 변형했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의 설명이다. 배터리를 충전하여 조끼 옆 부분에 연결하면 옷이 열을 발산한다. 온도는 강-중-약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강’으로 설정시 약 4시간, ‘약’으로 설정시 약 10시간까지 발열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히트-업 베스트에 사용된 소재는 발열용도(전기장판 등)로 사용되는 일반 니크롬선이 아니다. 탄소발열섬유다. 그래서 구겨도 되고 빨아도 된다. 조끼는 얇고 무게가 가벼워 셔츠나 스웨터 등과 함께 입을 수 있다.
편안한 스윙을 위해 상반신 전체가 아닌 등판에만 발열섬유가 들어갔다. 이 회사 김현준 홍보팀장은 “원적외선 열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하며 음이온을 촉진시켜 체내의 유독성 물질이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안감은 인체의 열을 다시 피부로 재발산하는 기능성 Heat RX 소재를 사용했다.
신제품 히트-업 베스트는 충전기, 배터리, 발열 조끼 총 3가지로 패키지로 구성된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매장 정보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홈페이지 (www.titleistappar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