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허정구배 아마 선수권 2라운드 선두로
09.02 19:23

국가대표 윤성호(한체대 1)가 제 62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이틀째 날 선두로 나섰다. 윤성호는 2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가 됐다.
첫날 6언더파 선두였던 전규범(신성고 3)은 4타를 잃어 공동 9위로 밀렸다.
최연소 국가대표 김민규(신성중 2)가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 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최민석(홍천농업고 3)과 김용태(청주신흥고1)도 5언더파 공동 3위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등용문이다. 김경태(51,53회)를 비롯해 노승열(52회), 이동환(50회), 김비오(55회), 이수민(59회)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성남=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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