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선정
08.11 18:06

한 시즌에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전인지가 2015년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로 선정됐다.
전인지는 지난 달 US여자오픈과 한국여자프로골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5월 일본 살롱파스컵을 더해 한 해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 3개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미·일 3국의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석권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하는 전인지는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인지는 "항상 지지해주는 팬들의 큰 사랑이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든 것 같다"며 “올 시즌 목표로 했던 성과를 전반기에 다 이뤘는데 이제 새로운 목표로 수정해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7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