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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과 라운드' 2700만원에 팔려

05.27 09:15

앤서니 김[골프파일]

골프계에서 잠적한 앤서니 김(30)이 자선 경매에 나왔다고 미국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앤서니 김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지난 15일 컨트리 가수 토비 키스가 주최하는 자선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 김과 함께 하는 라운드 권은 경매에서 2만4500달러에 팔렸다고 오클라호마 지역 신문이 보도했다.

앤서니 김은 LA에서 자랐지만 대학은 오클라호마대학을 다녔다. 오클라호마 대학이 골프 명문이고 시설도 좋았으며 가족과 떨어져 있고 싶어서였다고도 알려졌다.

앤서니 김은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프로로 전향해 라이더컵 등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2년 다쳐서 대회에 나오지 않더니 이후 잠적했다.

그가 투어 대회에 나오지 못할 경우 1000만 달러를 받는 보험에 들었고 이를 포기할 수 없어서 앤서니 김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고 미국 골프닷컴이 지난 해 보도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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