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또 홀인원할뻔
05.22 05:02

미겔 앙헬 히메네스가 또 다시 홀인원을 할 뻔했다. 21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웬트워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홀에서다. 179야드이며 BMW i8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볼은 홀 10cm 앞에 멈췄다.
히메네스는 지난주 에스파냐 오픈에서 홀인원을 하고 문워크 춤을 췄으며 맥주 288병을 받았다. 성적은 공동 2위였다. 히메네스는 홀인원이 될뻔도 했던 14번홀 버디 등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7언더파의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3타 차 공동 3위다. 히메네스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