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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일본에서 18승째

03.15 16:08

2012년 이지희[J골프 DB]

이지희(36)가 2년 10개월만에 우승했다.

15일 일본 고치현 도사 골프장에서 벌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에서다. 이지희는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고 연장에서 스즈키 아이에 이겼다.

이지희는 2000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통산 18승째를 기록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2년 5월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이었다.

이지희는 2003년과 2008년, 2011년 일본 투어에서 상금 2위에 올랐으나 상금왕은 해보지 못했다. 일본 투어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한국 선수는 구옥희로 23승이다. 전미정이 22승을 했고 안선주가 18승을 했다.

이 대회에서 전미정이 7언더파 공동 5위, 김하늘과 배희경이 4언더파 공동 12위, 이보미와 강수연이 2언더파 공동 18위를 했다.

신지애는 7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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