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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남친 프로골퍼 전상우는 누구

03.12 17:08

박정아와 프로골퍼 전상우. 둘은 골프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박정아 트위터, KPGA]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와 프로골퍼 전상우와 사귀고 있다.

박정아의 전 소속사 WM컴퍼니는 J골프와 전화 인터뷰에서 “박정아와 전상우는 약 3~4개월 전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골프에 관심을 가져왔던 박정아와 전상우는 골프라는 매개체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M컴퍼니는 “박정아는 평소 골프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골프를 직접 쳐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전상우와 만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접하며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박정아의 남자친구 전상우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저니맨 골퍼다.

2004년 정회원 자격을, 2007년 투어 카드를 얻었다. 현재까지의 최고 성적은 신인이던 2007년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1위다.

그러나 이후 몇 차례 투어카드를 잃어 Q스쿨을 세 차례(2008, 2012, 2014년) 거쳤다. 2013년 상금 99위였고 지난해에는 카드가 없었다. 지난해 말 Q스쿨에서 공동 36위로 통과해 올해 1부 투어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투어 생활 동안 총 80경기에 나서 얻은 상금은 1억1380만원이다. 아직 우승은 없다.

KPGA에 따르면 전상우는 지난 1998년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았다. 이후 5년 만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선수들에 따르면 전상우는 성격이 무난하다다. 쇼트게임에 능하고 2013년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84야드로 71위였다. 취미는 영화보기다.

서창우 기자 real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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