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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KPGA선수권 재현 복고풍 물씬

06.21 17:11

(왼쪽부터)김준성, 김우현, 이상희, 장이근, 맹동섭, 강욱순이 복고풍 의상을 입고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KPGA선수권대회가 특별한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통산 18승을 거둔 전설 강욱순과 디펜딩 챔피언 김준성을 비롯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맹동섭, 이상희, 김우현, 장이근이 참석했다.

이날 포토콜의 컨셉트는 '복고'였다. 멜빵을 메고 옆으로 가르마를 탄 선수들의 모습과 흑백사진의 조화는 마치 60년 전 제1회 대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줬다.



선수들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60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된 엠블럼과 트로피 앞에서 경쟁을 다짐했다. 또 유쾌하고 발랄한 포즈로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조 편성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2연속 연장 접전을 펼친 김승혁과 이정환이 한 조로 편성돼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끈다.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는 김승혁이 승리를 거뒀고, 지난주 골든V1 오픈에서는 이정환이 복수전에 성공했다.

한편 KPGA선수권은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라운드가 열리는 22일 오후 1시에는 일본프로골프협회(JGTO)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의 팬 사인회가, 23일 오후 1시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우승을 거둔 양용은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유명 가수들의 초대 공연과 물총싸움, 스내그 골프등의 행사도 마련돼있다.



JTBC골프는 대회 1라운드를 2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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