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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역대 아시아 최고 세계랭킹 2위, 김시우 29위

06.19 14:48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는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며 종전 아시아 남자골프 최고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아시아 남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8.1036점을 기록하며 2계단 뛰어오른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이날 끝난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거둔 마쓰야마는 역대 아시아 최고 랭킹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1986년 나카지마 츠네유키(일본)가 세계 4위에 오른 것이 종전 아시아 선수 최고 랭킹 기록이다. 츠네유키는 프로 통산 55승을 거둔 일본 골프의 전설이다. PGA투어 8승을 수확한 '탱크' 최경주는 2008년 세계랭킹 5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이전까지 세계랭킹 2위와 3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의 동반 컷 탈락도 마쓰야마의 순위 상승을 거들었다. 둘은 마쓰야마에게 밀려 한 계단씩 떨어진 3위, 4위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US오픈 컷 탈락을 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 했고,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조던 스피스(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US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는 22위에서 12계단 뛰어오르며 10위에 랭크됐다. 생애 첫 세계 톱10 진입이다.

US오픈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3계단 상승한 세계 29위에 올랐다. 지난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 준우승과 US오픈 컷 통과(공동 50위)로 상승세를 탄 김민휘는 2주 만에 랭킹이 290위에서 165위로 수직 상승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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