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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US오픈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는 김시우는 마크 레시먼(호주), 팻 페레즈(미국)와 1,2라운드 한 조로 경기를 펼친다. 세 선수는 모두 PGA투어 2승을 기록중이다.

세계 랭킹 60위 내에 든 안병훈과 왕정훈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안병훈은 피터 율라인(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샷 경쟁을 벌인다. 왕정훈은 토마스 아이켄(남아공), 브래들리 드레지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은 6위 조던 스피스와(이상 미국), 마틴 카이머(독일)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 제이슨 데이(호주), 1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한 조로 편성돼 흥미로운 경쟁을 예고했다.

US오픈 예비 명단 지역 1순위 자격을 얻은 김민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최종 본선 진출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US오픈은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JTBC골프는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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