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목록

안병훈 주춤-제임스 한 선두 탈환, AT&T 3R

05.21 08:18

안병훈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병훈은 주춤했고,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 더포시즌스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3위까지 도약했던 안병훈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6계단 떨어졌다.

안병훈은 첫 홀 15m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9번 홀과 10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12번 홀 짧은 파 퍼트를 놓치더니 14번 홀에서도 1m 거리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적었다. 16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마지막 홀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로 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이날도 장타를 뽐냈다.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 306.6야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안병훈의 드라이버 정확도는 이날 50%에 불과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667개였고, 그린 적중률은 66.67%였다.

안병훈과 동타로 출발한 제임스 한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12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빌리 호셸(미국)이 11언더파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10언더파 3위로 쫓고 있다. 최근 부진하던 제임스 한은 이번 대회에서 PGA통산 3승을 노린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공동 24위에 올랐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 공유

자랑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