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달성 김하늘, 상금-다승 모두 1위
05.07 15:18

김하늘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JLPGA통산 5승째다.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김하늘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또 김하늘은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리코컵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의 진기록도 세웠다. 메이저 2연승 기록은 JLPGA투어 통산 8번째 대기록이다.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은 물론 상금 순위에서도 선두에 오르게 됐다.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던 김하늘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00만 엔(약 2억4000만원)을 더해 5236만6000엔(약 5억3000만원)으로 상금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과 고진영이 6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