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홀 연속 노보기 김하늘, 2연승 청신호
05.06 17:14

김하늘이 선두에 오르며 2연승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하늘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6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던 김하늘은 이날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 1라운드 14번 홀 더블 보기 이후 40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다.
지난주 끝난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김하늘은 2연승을 노린다. 올시즌 JLPGA투어는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어 김하늘이 우승한다면 다승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렉시 톰슨(미국)이 4타를 줄이며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한 타를 잃고 공동 4위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