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목록

'유목민' 왕정훈, 메인 스폰서 찾았다

04.11 10:57


‘골프 유목민’ 왕정훈(한국OGK)이 한국 스포츠용품 생산업체 한국OGK의 커스텀 스포츠 아이웨어 CSE의 로고를 달고 글로벌 무대를 누빈다.

왕정훈은 지난 4일 2017 마스터스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한국OGK와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식에는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왕정훈과 한국OGK의 박수안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달 27일 세계랭킹 47위에 올라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한 왕정훈은 ‘꿈의 무대’ 출전을 앞두고 한국OGK의 커스텀 스포츠 아이웨어 CSE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비상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 왕정훈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OGK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 한국OGK와 함께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동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OGK는 지난 1979년 설립돼 37년간 스포츠 안경을 비롯한 스포츠용품을 생산해 온 세계 최고의 고글 제조업체다.

한편 왕정훈은 마스터스 출전 이후 타이틀 방어를 위해 곧장 모로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11일 모로코에 도착했다. 왕정훈은 “마스터스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첫 승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모로코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 공유

자랑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