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신지애, 스타지오 2R 4타 차 선두
04.08 16:15

신지애(29)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8일 일본 효고현 하냐야시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11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 라운드 포함해 36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신지애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신바람을 냈다. 3번 홀과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적어낸 신지애는 8번 홀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신지애의 활약이 이어졌다. 11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라운드 신지애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리츠코 류(일본)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신지애는 2위에 4타 앞선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15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김하늘(29)은 16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6오버파에 그친 이민영(25)은 2타를 줄여 4오버파 공동 55위다.
JTBC골프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9일 오후 3시30분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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