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들의 올 시즌 목표는 '쇼트게임'
04.05 15:26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KPGA는 올 시즌 투어에 참여하는 125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8.7%의 선수들이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체력훈련(10.9%)이 뒤를 이었고, 퍼트와 비거리 훈련은 각각 10.3%로 나타났다.
44.8%의 선수들은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으로 다녀온 선수는 22.4%였고, 11.2%은 국내에 남아 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지를 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훈련 환경(37.1%)이 1위였다. 따뜻한 날씨(24.2%), 레슨(12.8%)이 뒤를 이었다.
선수들은 평균 46일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가장 오랜 기간 훈련한 선수는 90일이었고, 가장 짧은 기간은 15일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60일(38.7%) 혹은 30일(23.4%)동안 전지훈련지에서 훈련했다.
KPGA투어는 20일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