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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 복귀전 4오버파 컷 탈락

01.28 08:08

타이거 우즈는 28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정규 투어 복귀전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결국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꾼 우즈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4오버파에 그친 우즈는 100위권 밖에 자리했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부상과 재활 등으로 시간을 보낸 뒤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첫 날 페어웨이 적중률이 28%에 머물 정도로 샷이 좋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는 티샷 정확도 71%까지 올라갔지만 몰아치기에는 실패했다. 그린 적중률이 61%에 머물러 버디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우즈와 함께 라운드를 했던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3오버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다른 동반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도 이날 2타를 잃어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최고의 ‘흥행조’로 기대를 모았던 우즈 조는 모두 살아남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의 최경주와 노승열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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