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 연 1000만 달러 나이키와 계약
01.02 15:23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이키와 손을 잡았다.
데이는 6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신발, 의류, 모자, 장갑까지 나이키 골프 제품을 착용한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1년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이로써 데이도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나이키 팀’의 일원이 됐다.
데이는 “나이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이다. 앞으로 나이키 팀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 출신의 데이는 2015년 PGA 챔피언십에서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역대 메이저 최저타수 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WGC 델 매치플레이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3개의 빅매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프로 전향 후 PGA투어 우승 10회, 톱10 57회를 기록하고 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