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PGA 주인공들, 무료 급식 봉사활동
12.18 16:42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지난 16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총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최진호와 신인상을 품에 안은 김태우를 비롯해 장타왕 김건하, 주흥철, 김준성 등이 참여해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선수들은 식사 배식 등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앞서서는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진호는 “한 해 동안 많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찼다. 작은 정성이지만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앞으로도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