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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타 차 단독 선두, 장하나&펑샨샨의 추격

12.17 18:31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 [KLPGA]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17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효주는 17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단독 선두다.

이날은 첫 날 강풍이 사라졌지만 선수들의 스코어는 여전히 저조했다. 김효주는 노 보기 플레이로 유일한 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2년, 2014년 우승자인 김효주는 이 대회 우승 시 짝수 해에 3승째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공동 2위는 이븐파를 기록한 펑샨샨(중국)과 장하나다. 펑샨샨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이븐파가 됐다. 3오버파까지 내려갔던 장하나는 14~16번 홀에서 3홀 연속 중, 장거리 퍼팅을 성공시켜 최종일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홍진주와 임은빈, 박성원 등도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최종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친 이다연은 1오버파 단독 7위에 올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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