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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일본 최종전 단독 선두-신지애와 우승 경쟁

11.26 15:25

김하늘 [르꼬끄 제공]

김하늘이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에서 벌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종전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김하늘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치솟은 김하늘은 7언더파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신지애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988년생 두 동갑나기 선수는 최종라운드 한 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하늘은 지난 3월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이 된다. 신지애는 상금랭킹 2위다. 그러나 신지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상금 1위 이보미를 추월할 수는 없다.

이지희가 4언더파 3위, 강수연은 3언더파 공동 5위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보미는 2오버파 공동 17위다.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11언더파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면 일본 여자 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평균 60대 타수를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보미가 시즌 평균 60대 타수에 진입하려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13언더파 보다 좋은 스코어를 쳐야 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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