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골프 3R 한국 최하위권, 중국 3위, 일본 4위
11.26 15:10
김경태와 안병훈이 대표로 참가한 한국이 26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남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ISPS한다 월드컵 골프 셋째 날 4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를 기록한 한국은 28개국 중 26위로 처졌다.
두 선수가 공 하나를 가지고 교대로 경기하는 얼터너티브샷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출발은 좋았다. 4번 홀과 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후 4개 홀에서 보기 3개가 나왔다. 11번홀에서는 더블보기도 했다. 결국 버디 3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 하나로 4타를 잃었다.
선두는 14언더파를 기록한 덴마크(소렌 켈센, 티요보른 올레센)다. 2위는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참가한 미국(10언더파)이다. 중국이 9언더파 3위이고 일본은 7언더파 공동 4위다.
참가국 대부분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28개 국 중 오버파를 친 나라는 5개국이다. 말레이시아, 콜럼비아, 웨일즈, 필리핀과 한국이다.
대회는 국가대항전이지만 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상금 256만 달러가 걸렸다. 우승팀 선수는 각각 15억원 정도의 상금을 받게 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