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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6타 차 13위, 빅토르 뒤비송 선두

11.19 23:27

단독 선두에 오른 빅토르 뒤비송.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병훈이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밀렸다.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는 우승 경쟁을 위해 중요한 날이다. 상위권 리더보드는 요동을 친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5언더파 공동 10위였던 안병훈은 3라운드에 순위가 밀리면서 최종 라운드 추격에 부담을 갖게 됐다.

상위권 선수들은 대거 타수를 줄였다.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은 8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나란히 6타씩을 줄인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와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12언더파 공동 2위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이 1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2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13위로 밀렸다.

125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놓고 경합 중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 헨릭 스텐손은 5언더파 공동 22위, 3위 알렉스 노렌(이상 스웨덴)은 7언더파 공동 13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 22위까지 뛰어올랐다.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왕정훈은 버디 9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7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28위가 됐다. 리하오퉁(중국)도 3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이수민은 4오버파 공동 56위로 부진했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0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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