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7타 차 2위, 마쓰야마 히데키 우승
11.13 17:59

송영한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 태평양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13일 일본 시즈오카현 타이헤이요 골프장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컵은 23언더파를 기록한 세계랭킹 7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돌아갔다.
6타 차 2위로 출발한 송영한은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히데키를 3타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9홀에서 송영한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마쓰야마는 버디만 4개를 추가해 7타 차 완승을 거뒀다. 첫날부터 선두를 달린 끝에 차지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김승혁이 15언더파 공동 3위, 박상현은 13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