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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뱅크 2R 왕정훈 공동11위,알렉스 노렌 선두

11.12 01:30

네트뱅크 챌린지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왕정훈. 그러나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11위로 밀려났다.[유러피언투어]

왕정훈(21)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2차전인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밀렸다.

왕정훈은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개리 플레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공동 11위까지 밀려났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왕정훈은 파5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11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온 뒤 흐름이 달라졌다. 파 5홀인 14번 홀에서도 보기를 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잃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첫 보기 뒤 흐름을 잃고 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단독 선두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나섰다. 노렌은 7월 스코티시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시즌 3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 코스의 이점을 가진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등이 6언더파 공동 2위다. 레이스 투 두바이 1위에 올라 있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이날 2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이븐파를 기록한 이수민은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39위에 올랐다.

JTBC골프가 대회 3라운드를 12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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