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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모델' 윤채영 1위, 홍진주 2연승 도전

11.11 17:14

윤채영이 11일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사진 KLPGA]


‘필드의 모델’ 윤채영이 시즌 최종전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채영은 11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2위 홍진주, 이다연과는 2타 차다.

윤채영은 2014년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아직까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무대를 노크하고 있는 윤채영은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안정적인 샷감을 드러낸 윤채영은 “(홍)진주 언니의 우승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경기를 임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주 팬텀클래식 위드 와이티엔 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한 홍진주는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려 2연승 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윤지가 3언더파 공동 4위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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