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목록

노승열 2주 연속 순항 슈라이너스 공동 26위

11.05 13:22

지난 주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톱 10에 든 노승열은 2주 연속 흐름이 좋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6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 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26위에 포진했다.

노승열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수가 4개로 많아진 것이 다소 아쉬웠다. 첫날에 비해 드라이브 티샷은 12야드 늘어나 312야드를 기록했지만 정확도가 흔들린 것이 보기 수 증가로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 티샷 정확도 64.3%, 아이언 샷 88.9%, 스트로크 게인드 퍼트 수 0.701개를 기록한 노승열은 이날은 각각 50%, 66.6%, 1.460개를 기록했다.

그래도 2주 연속 흐름은 좋다. 노승열은 지난 주 출전한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14언더파 공동 8위를 차지했다. 2016~2017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나온 톱 10이었다. 노승열은 2016년 시즌에 퍼트감이 흔들려 톱 10 한 차례에 그쳤다. 그러나 클럽을 교체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시작한 2016~2017년 시즌에는 완전히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단독 선두는 14언더파를 기록한 로드 팸플링(호주)이다. 1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0대 타수에 1타 모자란 11언더파 60타를 적어낸 팸플링은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였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13언더파 2위다.

2라운드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순연됐다. 강성훈 중간 합계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3언더파로 예상되는 컷 통과에 빨간 불이 켜졌다.

  • 공유

자랑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