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무어 미국팀 합류, 라이더컵 명단 모두 확정
09.26 13:08

라이언 무어(미국)가 26일(한국시간) 라이더컵 미국팀에 최종 합류했다. 이로써 미국팀은 12명의 출전 명단을 확정 지었다.
미국의 캡틴 데이비스 러브 3세는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마지막 단장 추천 선수로 무어를 지명했다. 무어는 이 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연장 4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미국팀은 패트릭 리드, 잭 존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브랜트 스네데커, 조던 스피스, 지미 워커, 리키 파울러, 매트 쿠차, J.B. 홈즈에 라이언 무어까지 최종 명단 12인을 확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선발되지 않았다. 대신 우즈는 바이스 캡틴으로 출전해 미국팀을 돕는다.
유럽은 지난 8월30일 최종 12인을 발표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대니 윌렛, 저스틴 로즈, 크리스 우드, 리 웨스트우드, 앤디 설리번, 매튜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라파 카브레라 베요(이상 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다.
미국은 최근 3번의 라이더컵에서 유럽에게 모두 졌다. 라이더컵은 오는 30일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