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 골프 실력이 늘어난다?
09.23 13:34
가볍게 게임을 즐기면서 골프까지 배울 수 있다면?
발렌타인 골프클럽에서 26일부터 선보일 신개념 골프 컨텐츠 '콜 더 샷(Call the Shot)' 이야기다. 콜 더 샷은 일종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파3, 파4, 파5 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티부터 그린까지 샷을 하나 하나 직접 고른다. 때론 벙커나 러프에 빠지기도 하면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찾아 나가는 시스템이다.
콜 더 샷의 한 장면.
이용자들은 샷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배울 수 있다. 발렌타인 골프클럽의 글로벌 캡틴 폴 맥긴리가 함께 한다. 맥긴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골프의 진화를 상징하는 컨텐츠다. 간편하게 이를 즐기면서 골퍼들이 코스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이 생동감을 더한다. 촬영지는 스코틀랜드 동부에 위치한 아처필드 링크스 골프 클럽이다. 스코틀랜드 톱50 골프장에 들어가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유러피언투어 폴 로리 매치 플레이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골프의 고향에 있는 링크스 코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발렌타인 골프클럽은 지난해 9월 만들어진 세계 최초 온라인 골프 클럽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야 하는 일반 골프 클럽과 달리 온라인 골프 클럽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맥긴리를 비롯한 세계 유명 프로 선수들이 동영상을 통해 직접 스윙 자세, 코스 관리 등에 대한 팀을 전달한다. 국가 별 전담 코치도 있다. 한국 발렌타인 골프코치는 배상문, 고진영 등을 가르친 고덕호가 맡았다.
발렌타인 골프클럽은 레슨은 물론 멤버십 토너먼트 개최, 대회 후원 등의 활동도 한다. 또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 등 골프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프와 위스키를 융합해 여러 컨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발렌타인 골프 클럽 서비스는 무료다. 몇 가지 필요한 정보만 작성하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발렌타인의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매튜 와텔은 "발렌타인 골프 클럽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간단한 가입 절차만으로도 골프 클럽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긴리는 "발렌타인 골프 클럽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골프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고덕호와 함께 라운드를 하며 코스 매니지먼트를 직접 배울 기회도 있다. 홈페이지(www.ballantinesgolfclub.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BallantinesKorea)을 통해 26일부터 10월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골프 레슨과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를 함께 체험하는 '발렌타인 프레스티지 골프 클래스'도 오는 10월 열린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