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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베르거 -8 선두, 이수민 9홀 3언더파 포르쉐 1R

09.23 09:22

첫날 이글 1개, 버디 9개를 뽑아내며 선두에 오른 베른트 비스베르거.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한국시간) 독일 바트 그리스바흐의 바트 그리스바흐 골프장에서 개막한 유러피언투어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 1라운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이글 1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선두다. 2위 레나토 파라토레(이탈리아)에 2타 차다.

이날 경기는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3시간30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이로 인해 절반에 가까운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하지만 오전 일찍 출발한 비스베르거는 18홀을 돌면서 8타를 줄였다. 10번 홀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를 5개 낚았고, 막판 2개 홀에서도 이글과 버디를 잡았다.

비스베르거는 "똑바로 치는 것이 관건인 코스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되면서 기회가 많았다. 더블 보기는 아쉽지만 그 이후의 경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9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이수민은 3언더파 공동 2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남은 9개 홀에서 1~2타만 더 줄인다면 선두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재미동포 대니얼 임은 5언더파 공동 3위다.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2언더파 공동 47위다.

양용은은 18홀을 모두 마쳐 1언더파 공동 69위다.

JTBC골프에서 대회 2라운드를 23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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